워홀왔는데 현타와

영어권 아닌 국가로 왔고, 언어때문에 취업 못 할까봐 일부로 언어 자격증도 취득해서 왔어 현지 카페 일 하고 싶어서 이력서 넣으면 워홀러라서 그런지 동양인이라 그런지 면접도 못 가고, 한인 카페 넣으면 언어가 부족하다고 계속 떨어짐... 남들 많이 하는 언어가 아니라 한국에서는 이 언어 하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정도라서 이 정도면 잘 준비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마음처럼 되는게 없네..

[익인1]

난 지금 영미권인데 구인난이라 우선 한인잡 일하고 있는데 현타온다 ㅜㅜ

[익인2]

어학원 같은 데는 안가?? 영어권 간 친구는 어학원에서 좀 더 배우다가 일 찾는대서,,

[익인3]

내 친구도 한인카페에서 설거지만 백날하다가 잠깐 대타해야대서 영어로 주문받는거보고 사장님이 시켜도되겠다 해서 캐셔로 승급했다그랫서..

[익인4]

나도 프랑스로 갔었는데 처음엔 원래그래ㅠㅠ 나도 최소한은 준비해갔었는데 맨날 리뷰에 직원이 불어못한다고 소통안된다고 올라와서 우울했었음ㅠㅠ 지금은 프랑스인이 한프 혼혈이냐고 물을정도로 불어 많이늘었음. 일하면서 느는게 엄청 크기도 하고, 그말인 즉슨 내가 교과서로 배우는 언어는 엄청 작음을 의미하기도 해... 한식당같은데 먼저 노려봐! 아니면 베이비시터도 많이 하더라ㅎㅎ 돈이 많이 급한거면 구매대행이나 단기알바도 추천해..!

[글쓴이]

헐 나도 프랑스야.. B1까지 따고 회화도 연습 많이 해보고, 일하면서 쓸 만한 문장들은 다 구사할 수 있는데 카페들은 다 회화 이상 수준을 원하는지 다들 언어가 부족하다고 하더라고..ㅠㅜㅠ 안 그래도 오늘 한식당 면접 보러가기로 해서 우선 한식당 다니면서 어학원 다녀볼까 생각중이야.. 나름 그래도 프랑스인 친구도 사귀고, 언어교환 모임도 가고 그러는데 아직 기간이 얼마 안 되서 그런가 말이 쉽게 잘 안나오더라고

[익인5]

영미권으로가도 B2정도는 되어야 써주는데
제3국가라니 너무 힘들겠다 ...ㅜㅜ

[익인6]

영어권인데 나두 힘든데 너는 오죽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