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부당 해고를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제발 이 글을 읽어 주시고 저희를 한번만 도와주세요.
제 동생은 졸업 후 올해 신규로 입사한 6세반 유치원 선생님입니다.
이 청원은 2024.09.06. 점심식사로 나온 김구이의 가루가 교실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어 정리시간에 아이들에게 자율적으로 물티슈를 이용하여 교실 바닥과 책상 등을 청소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물티슈로 똥을 치우게 했다.”는 것으로 와전되어 시작된 사건입니다.
2024.09.06. 점심시간에 김구이가 나와 제 동생은 유아들에게 오늘 김구이 가루가 바닥에 많이 떨어질 것 같으니 점심시간을 마친 후 정리시간에 다같이 바닥을 정리해보자고 이야기를 한 상태였고 이후 점심시간이 끝나고 정리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리시간 중 교실에서 한 원생이 바지에 변을 본걸 확인하여 화장실에 계시는 보조 선생님께 아이를 인계하였고, 동생은 교실 환기 하며 교실에 혹시 변이 묻어있지는 않은 지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속옷과 7부 바지를 입은 상태로 변을 본 상태였기 때문에 교실과 복도 그 어디에도 용변이 묻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교실과 화장실에서는 용변 냄새가 났고 유아들은 김가루와 바닥의 먼지 때를 보고 ‘똥이다~’ 라며 소리쳐 소란스러웠습니다. 제 동생은 지금은 정리시간이니 장난감 정리하고 우리 교실 바닥을 정리해보자라고 이야기하며 물티슈를 바닥에 내려놓아 원하는 유아들은 물티슈를 집어 바닥을 정리한 상황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한 원생이 부모에게 오늘 친구의 변을 치웠다고 전달했으며, 아이의 말을 들은 학부모는 바로 원장에게 전화하였고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에 원장은 학부모에게 법적인 절차 없이 cctv를 공개 하였고, 학부모는 그 영상을 아무런 동의 없이 핸드폰으로 찍어갔습니다.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 교직원들과 다함께 cctv영상을 본 뒤, 동생은 원장님께 상황설명을 하며 유아들의 기본생활습관과 발달과정을 위해 식사 후 정리시간을 가졌던 것이지 용변을 치우게 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하자, 원장님도 “나도 똥이 아닌 것 안다, 아이들이 똥을 정리 한 건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 아이들에게 물티슈를 주며 바닥을 정리하게 하였냐, 우리 유치원에 경찰조사가 오면 절대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아무 상황설명은 하지 말고, 틀린 말이라도 무조건 죄송하다.”라고 할 것을 강요했다. 제 동생은 "그래도 상황설명은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고, 학부모님께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원장, 원감님은 학부모들 앞에서 상황설명을 절대 하지 못하게 협박과 강요를 하였습니다.
원장님은 “최○○아버님 조폭같아” 라고 이야기했고 "권○○ 아버지도 조폭같이 생겼어, 멱살잡히면 어떻게 할거야?” 라며 "이따가 학부모들 오시면 무조건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하라"며 공포심을 주었고, 원감님 또한 직위를 이용하여 "앞으로 이 지역에서 일하기 힘들다, 인천 남부지역에서도 일할 수 없다. 무릎 꿇어라” 라며 강요 및 협박을 했고, "학부모가 아동학대라면, 아동학대다“ 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동생은 결국 아무 상황설명도 하지 못한 채 죄 없이 약 16~18명의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되었으며 원장은 학부모들 앞에서 교사가 해임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갑작스레 해임통보를 했습니다.
이후 학부모들은 하루 전체 영상을 보고 싶다는 요구에 따라 원장은 제 동생을 앞에 두고 그 날 하루 동안의 8시간 분량의 cctv를 절차없이 공개 하였습니다.
제 동생은 원장, 원감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도록 갖은 협박과 압박을 당했으며 직위를 이용하여 강압적으로 사직서를 작성케 하여 온갖 갑질과 직장내괴롭힘,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교권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여전히 교권이 상실 되는 행위는 발생되고 있으며, 제 동생은 이러한 트라우마로 많은 상처를 받아 정신과 통원하며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채 힘겹게 살아가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번만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저의 두서없는 말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글을 읽는 중에 생긴 모든 불쾌감에 죄송하단 말 드립니다.
저희를 한번만 도와주세요.
http://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14C86C8CB46023DE064B49691C1987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