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달 많이도 연락했어 여러번 만나기도 했고 항상 처음엔 서로 좋게 얘기하다가 마지막엔 화내면서 끝났어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건데 서로 쌓인게 너무 많아서 결국엔 싸우면서 끝나 너만 힘들었냐 나도 힘들었다 너는 네가 엄청 좋은 사람인 줄 알지? 하면서.. 어제도 그랬어 이제 연락 오는 게 무섭대 자긴 잘 지내니까 나도 잘 지내래 그거면 된다고 엄청 좋아했었고 힘들어도 같이 있는게 좋았는데 이젠 아무렇지 않대 좋아하고 싫어하고가 아니라 그냥 그렇대 내가 더 이상 연락 볼 일 없을거래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 난 우리가 같이 있었던게 뭐라도 될 줄 알았거든 근데 그거 아무것도 아니더라 사귀면서 유난이라는 얘기 참 많이 들었을정도로 서로 좋아했는데 이젠 좋아하지 않는대 나를 그냥 연락 올 때마다 또 싸우고 뭐라고 하겠지 해서 무섭기만 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