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어휘나 평상시 말하는 거는 큰 문제 없는데, 자꾸 얘기하다가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 오류가 있다던지 엄연히 "내 기준"에서 봤을 때 지적할만한 내용이 있으면 냅다 반박해버림......솔찌 내 기준인 거지 뭐 범죄를 저지르거나 도덕적으로 아주 큰 결함이 잇는 거 아니면 굳이 지적을? 이잖아. 지적 받으면 기분 나쁜 건 나도 마찬가지라 이거 고쳐야할 것 같다 싶은데......
말 예쁘게 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아예 지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나 욕구 자체가 없다는데 이건 그냥 내가 글러먹은 건가ㅠ 난 머리에 힘주고 의식해야 지적 안 하는데 엄청 의식하면서 안 하려고 하다보니 자의식이 너무 쎄지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사회공포증까지 옴ㅠㅜ
그리고 너무 내가 하는 말이 상대 듣기에 괜찮은지만 의식하고 있으니까 인간관계 자체가 너무 부자연스러워. 방법이 틀린 것 같은데ㅠ 저런 건 어케 개선해야 맞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