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뱀한테 물리는 꿈꿔서 할머니한테 말했는데 어제 갑자기 할머니가 전화와서는 생각해보니깐 그거 태몽인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고… 할머니가 울엄마랑 삼촌들 낳으실 때 태몽을 다 실뱀한테 물리는 꿈을 꾸셨었대… 울엄마도 나 임신하실 때 실뱀들 보는 꿈 꿨고
근데 난 실뱀도 아니고 큰뱀도 아니고 애매한 크기의 뱀이 옆에 쳐다보니깐 갑자기 나타나서 내 팔 감싸서 앙하고 물더라고 그래서 오 수바 뭐야!! 이러고 팔 막 흔들어서 쫓아낼라했었어ㅠ
근데 나는 그 꿈 꾸고 검색해보니깐 합격이나 승진운이라고 해서 나 공시생이거든 그래서 기분 좋게 요즘 더 재밌게 공부하고 있는데 태몽이라고 해서 팍 식었어… 근데 태몽은 임신하고 꾸는 꿈 아냐…? 근 한달 간 나 퓨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