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들 회사가다 차에 치어 뒤지면 좋겠다는 마음을 안고 출근하니..?

나 아직 일년도 안되었는데 너무나 괴로워 

둔이같은 회사... 둔이 같은 사람들... 

하지만 가장 둔한건 여기 다니고 있는 나 자신....

[익인1]

아니...걍 일하기싫다 정도...그정도면 그만둬야함 내친구가 맨날 그생각하면서 다니다가 이직하고 우울증 치료됐음

[글쓴이]

흑흑 알고는 있지만 금전적으로 무리라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있어...

[익인2]

난 내가 죽는 거 말고.. 회사 건물 터졋으면 이런 생각은 함

[글쓴이]

솔직히 나도 불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해 그냥 인명피해는 없이 좀 장기적으로 쉬기라도 하던지 강제적으로 퇴사당했으면

[익인3]

나 진짜 그랬어서 퇴사했음 이직하고나서는 그런생각 안듦...

[글쓴이]

나도 그러고싶은데 돈 때문에 내년 중순까지는 버텨야할것 같음ㅠㅠ

[익인4]

회사랑 사람들 다 마음에 들었는데도 그런 마음으로 출근하다가... 퇴사하고 나 하고싶은 분야 공부해서 직종바꿔서 취업했더니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생각 안들더라고ㅠ

[익인5]

아니.. 내가 아프면 너무 슬프니까 걍 회사 건물 정전 돼서 복구 못하니까 집 가라고 하는 상상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