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이라도 일을 정말 못할 수가 있구나...

사장님이 학력만 보고 뽑은 중고신입있는데

일을 너무 못해서 사장님 포함 다들 스트레스 받아하는 중...

와중에 사회성도 제로라서 다들 같이 밥 먹기 불편해 할 정도임...

그래서 난 오늘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먹음...

나랑 동갑이라서 다른 분들이 쓰니 씨가 좀 잘 말해 보라는데

업무 관련 이야기만 하려고 하면 남자 이야기 + 자기 왕따 당한 이야기 엄청 늘어놔서 기 빨려...ㅋㅋ

[익인1]

공부머리와 일머리는 너무 다르지

[글쓴이]

우리가 완전 초중소라 우리 회사에 왜 그런 대학교 졸업자가 지원을?했는데 비슷한 이유로 회사에서 짤린걸까 싶음...

[익인2]

근데 뭐때메 사회성제로야?? 나도좀 사회성좀 기르게 ㅠㅜ

[글쓴이]

자기 이야기만 해... 아무도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 + 똑같은 내용의 이야기만 주구장창함...

예를 들어 어떤 팀원의 결혼식으로 스몰토크를 하고 있다면 갑자기 자기 남친 이야기, 자기 헌팅포차가서 남자한테 번호 따인 이야기를 함... 그것도 전부 여러번 했던 이야기임...

[익인2]

보통 결혼식주제나오면 결혼식 얘기해야해??

[글쓴이]

결혼식 주제로 더이상 말 할 게 없거나 또는 결혼하는 당사자가 이제 좀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다면 다른 주제로 돌릴 순 있지만, 한참 모두가 팀원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저 어제 남자친구랑 헤어질 뻔 했어요" "저는 사실 학창시절에 왕따 당했어요"라고 이야기하면 갑자기 분위기 흐름 상 안 맞지...? 그 말에 대답은 해줄 수 있지만 주제가 끊기면 갑작스럽기도 하고 결혼식 당사자는 본인이 무시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

[익인2]

헐 .....

[글쓴이]

2에게
분위기 자체를 눈치채지 못할 것 같고 정 본인이 원하는 주제로 대화하고 싶으면 하고 있던 주제의 대화가 점점 말이 줄어들었을 때 하는 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