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뭐 학원강사 잘되면 돈 많이 버니까 그래? 하고 말았는데 엄마아빠가 좀 반대함 아무래도 회사나 직장에 들어가길 원하시는 듯
근데 수학과 나오면 보통 회사 어디 들어가? 순수학문 쪽은 대학원 가지 않는 이상 회사에서 관련 직무하기 좀 어렵지 않나
아빠는 지금 수능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점점 학벌 집착도 낮아질거고 특정 동네 말고는 사교육에 목메다는 지역도 없고 수학같은 경우는 이미 학원도 너무 많다 이런 이유로 반대중,,
주변에 수학과 졸업한 사람 있어? 보통 어느길로 빠져? 언니 따로 복전은 안했우
근데 나도 아빠 말 듣고 나니까 약간 걱정은 됨 무작정 동네에 수학학원 개원하는 것보다 대치동이나 이런 학구열 높은 지역에 있는 큰 학원들에서 일해보고 나서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고... 왜냐면 개원하고 나서는 수학 학원 관련 말고는 다른 길로 빠지기 어렵지 않을까? 근데 머 언니 과외 하는거 보면 많이 벌던데 어련히 잘하겟거니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