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일을 벌리는 엄마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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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계속 새로운일을 하고 활동적인 그런건 정말 난 좋은데

계속 새로운 사업을 해 

돈이 많아서 사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펜션사업 3개하다가  2개정도 운영하고있어

나머지 한개는 정말 

이건 아닌거 같다고 말리다가 결국 했다가 손해보고 끝났고

이번엔 갑자기 음식점을 하겠다는거야

아무런 지식도 내세울 음식도 없는데 

잘하는 음식이 있는것도 아니야 배운적도 없고

거기다가 우리엄마 무릎이 계단도 잘못내려오는데 

어떻게 음식점을 한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서 얘기하다가 싸웠어 

팥죽을 판다는데 

잘 팔릴거 같지도 않고 월세가 250이야 

결국 몸상태가 저러니까 나도 학업이있고 해야할일이있는데 주변 사람들 다불러서 도와야하고 나도 포함이고 

쉽게 말하면 일은 벌리고 책임은 주변도 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계약도 해서 무를수도 없고 이거 그냥 응원하는게 맞니

[익인1]

사업병이시구나... 저건 평생 가도 고칠 수가 없는데 그래도 성공한게 몇개 있으시니까 그냥 쓰니 손만 떼면 될듯...

[글쓴이]

성공했다기보단 그냥 현상 유지야.. 나머지 두개도 손해까진 안봤지만 그렇다고 이익을 본것도 아닌 정도

[익인1]

사업은 현상유지만 해도 성공으로 치거든 보통 열에 아홉은 망해서.... 아마 뜯어 말리는건 불가능할거야 평생. 우리 집안에도 저러는 작은 할아버지 있는데 아직도 사업 벌리심

[글쓴이]

그래 그래야지.. 조언 고맙다
일단 잘되길 빌어야지

[익인2]

팥죽? 누가먹어 진짜말리자...

[글쓴이]

여기가 양평인데 누가먹냐니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그러더라고
차라리 여행객 상대로 팔 음식을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말이 안통한다

[익인3]

정... 뭐 하면 병원에 입원하시게 절차 밟는 건 어때:? 좀 뭐랄까... 사회랑 좀 떨어져서 격리되면 사업 생각 좀 ㅇ잦아들 때까지 정신재활치료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