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라는 건 진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나을듯

수술하고 수술 부위 모두 잘 아물고 회복 돼도 수술 부위의 조직들이 트라우마가 생겨서 아플 수가 있대 대표적인 예가 갑자기 비 오면 수술부위가 쑤신다거나 그런거

[익인1]

나 3년 전에 암 수술했는데 1.5년차까지는 그랬어ㅋㅋㅋ 근데 2년 넘으니까 비 와도 문제 없더라

[글쓴이]

아이고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다 요즘 사람들이 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나도 쉽게 생각했고 나 손목이 안좋아서 수술하고 싶다고 했더니 의사쌤이 계속 수술은 최후의 최후까지 해보고 모든 방법이 다 안통할때 하는거라고 혼났자나ㅠㅠㅜ

[익인1]

암수술 같이 빨리 해결해야 하는건 최대한 빠르게하는게 좋고 손목이나 허리는 수술 미루는게 좋다고 하더라구!

[글쓴이]

맞아 맞아 생명 자체에 문제 없는 거면 미루는게 좋다더라 근데 좀 실적 쌓는거 좋아하는 병원들은 그런거 없이 환자가 원하면 바로 하는 케이스가 있다더라고 다들 조심해ㅠㅜㅠ

[익인2]

생명에 지장없는 질환이면 ㄹㅇ 최후의 수단으로 보는게 맞는듯ㅜ

[글쓴이]

아버지 디스크 때문에 병원 갔는데 아버지가 너무 아프다고 수술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쌤이 젊은 나이에 벌써 열면 안된다고 참아보고 약물 치료 하자고 했는데 진짜 고마우신 분이더라

[익인2]

엉 나도 신경외과에서 일하는데 척추 진짜 건드려놓으면 위아래로 계속 하는 사람들 개많아...ㅠ 교수님들도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하라고하심,,,

[익인3]

나도 어깨수술하고 2년동안아팟음..

[익인4]

나도 다리에 섬유종? 나서 제거 수술 했는데 뭔가 급 가려울때가 있어
모기 물린거 마냥 쩝...

[익인5]

장기 수술도 한번 열고나면 상처가 생겨서 유착도 무조건 따라오더라ㅠ

나도 예전에 맹장수술받고 최근에 다른 수술 받았는데 골반유착심했다고ㅠ하더라고..

[익인6]

ㅁㅈ 그리고 몇십년 지났는데도 재수술하기도 함 ㅜ

[익인7]

하지만 종양같은건 수술이 아니면 절대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질 수 있으니까
생기면 한시라도 빨리 수술해야한다고 생각함 종양일경우는 망설이지말자

[익인8]

헛 나 작년에 수술했는데 가끔 그쪽 쑤시는데 이런 이유인가...!!! 미친??

[익인9]

울엄마 제왕절개하고 이십년가까이 비오면 그쪽 간지럽다함 ㅠㅠ

[익인10]

무슨 말인지 이해좀 시켜줄분?? 수술을 피한다고 피할수가있어?? 의사가 이건 해야된다고 판단내린거 아니야??

[글쓴이]

환자가 통증에 못 이겨서 먼저 수술시켜달라고 하거나 수술할 병원 찾아가는 케이스 꽤 있어

[익인10]

헐... 근데 해줘 해줘 한다고 해주는건 첨 알았어.. 난 안되는건 안된다고 할줄

[글쓴이]

디스크의 경우에는 의사 잘못 만나면 실적 때문에 바로 수술하시죠 하는 의사들도 있어 그래서 병원을 마니 가봐야한다는 거ㅠ

[익인12]

’가급적‘ 피하기…. 최후의 수단이라는거지 꼭 해야되는 거면 어쩔 수 없지만 같은 증상으로도 의사들마다 소견이 다르기도 하고 불가피한 거 아니면 웬만하면 하지 말라는 말

[익인14]

수술은 무조건 최후의 수단이라는거 아파 수술해줘 이게 아니라 치료 할거 다해보고 안나으면 수술 하라는거 간단한 수술 이런게 어딨어 재활하면 더 고통스러워

[글쓴이]

맞아 간단한 수술이라는게 제일 이상한 말이더라ㅠ

[익인11]

난 여태까지 수술이 치료의 끝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경험하니까 부작용이나 이런거... 완벽히 치료되지않아서 뭔가 좀 그랬음...

[익인13]

나...ㅠ슬개골 골절 수술했는데 그 그 부위 다른 곳에 살짝 대는 수준으로 찧으면 진짜 엄청 아픔

[익인15]

나 중딩 때 손가락 부러져서 수술했는데 아직까지 손가락이 완전히 안 굽혀지고 깊게 누르면 아파.... ㅠㅠ

[익인16]

나 수술 일년차인데 약 5cm? 수술흉터 아직도 시카케어 안붙이면 간지럽고 아픔 ㅠㅠ 제왕절개 어케들 하는거지

[익인17]

ㅁㅈ.. 우리엄마 팔 골절난거 아직도 아파함..ㅠ 속상해

[익인18]

맞아 그래서 어른들이 예전부터 몸에 함부로 칼대는거 아니라고 하시잖앙... 진짜 당장 아프면 어쩔수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