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고3초까지
아빠가 마약중독자고 내가 조금만 아프다고하면(편두통)
방으로 따로 불러내서 혀 밑에 뭐 넣거나
(뱉으면 아빠가 나쁜거 줬겠냐면서 엄청 때림)
팔에 패치같은거 붙였었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울면서 몰래 뱉으라고 하거나
팔 간지러워서 벅벅 긁고 그랬음
당시엔 마약인줄몰랐고 커서 알았어
당시 기억도 잘 없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했는데 엄마가 놀라서
오늘 주말이라고, 어제 학교갔다오지않았냐고 정신차리란 날이 많아졌어
자해도 많이했었음 몸이 아파서;
그거 끊고 학교도 못갈정도로 아팠고
2~3년은 졸피뎀 먹어도 몸이 아파서 응급실가서 진정제맞고 자고,
의사가 악마로 보여서 엄마한테 나가야된다고
소리지르면서 도망나온적도있음
엄마 많이 울었어..ㅋㅋㅋ
정신과에 당시엔 내가 마약한 줄 몰랐었으니까 그냥 증상만 얘기했더니
조현병, 분노조절장애, 해리전환장애, 우울증, 수면장애라그래서
계속 약 먹으면서 몇년동안 살았었음...
지금은 간단한? 약만 먹으면서 살고있어
엄마가 말해준건 그때 먹고 붙였던게
펜타닐이랑 모르핀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