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건지 건강 관리 잘해준 것도 없는데
앓고있는 지병없고 피부병도 없어
생전 어릴때 감기 하루이틀 앓은게 다야
잘걷고 미용도 꾸준히 할 만큼 털 이상도 없고
먹는 것도 뛰어다니는 것도 잘해
그치만 노견이니까 산책 양은 예전만큼 에너지가 아니라
적당히 줄이면서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어
걱정되는건 이렇게 내 눈엔 멀쩡한데
갑자기 확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안좋아지는지
물어보려고 글썼어..
최근에 있던 일인데
이상할정도로 식욕이 왕성했던 날이였어
저녁밥 다 먹고서 배고파 하는거 같길래
반스푼 정도 밥을 더 줬는데
얘가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눈뒤집혀서 먹더라
혹시 치매일까ㅜ
내 첫 반려견이고 내 10대를 함께한 아이라서
조금만 기운없고 하는 날이면 괜히 걱정이 된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