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생일선물 ㅌㅁ에서 사서 줬어..

난 친구 생일때 주문제작 케이크랑 5만원대 향수 사서 줬어

오늘 생일이라 친구한테 생일선물 받았는데 선물이 가방에 화장품에 옷도 있었어

그래서 받고 나서 너무 고맙다고 나보다 훨씬 돈 많이 쓴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안썼어도 괜찮았다고 좀 미안해진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엄청 해맑게 아 괜찮아! 이거 다 ㅌㅁ에서 산거라 얼마 안해 ㅋㅋㅋㅋ 이러더라고? 이말 듣고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하더라…

얼마짜리 줬는지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아닌데 생일선물을 ㅌㅁ에서 사서 주는게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해..? ㅌㅁ에서 산 생일선물 받고 기분 나쁜게 이상한 건가ㅠ

[익인1]

오.... 싫은데...? 그걸 또 굳이굳이 말하냐...

[익인2]

싫다

[익인2]

질 좋아도 그냥 테무는 싫어

[익인3]

그걸 또 굳이 말하고 잇네...

[익인4]

아니..공감해..

[익인5]

입이방정이네 어휴

[익인7]

22

[익인6]

엥 왜저래

[익인8]

와 너무 싫어... 그걸 웃으면서 말하는거까지 최정 구림

[익인9]

근데 알기 전에 돈 많이 쓴거 같아 보였으면 나름... 고른거 같긴 한데 질도 별로였어?
물론 저렇게 말하면 나도 당황할듯 다이소에서 샀어~~! 이런 느낌이랄까

[글쓴이]

받고 바로 말한거긴 한데 그냥 보세? 느낌이었어 근데 선물 갯수가 많아서 돈 많이 썼겠다 생각했었어

[익인10]

저러면 난 차라리 스벅에 조각케익 사준거 보다 기분 나쁠듯 선물 안한거보다 못한 느낌

[익인11]

구냥 너가 부담될까바 장난으로 그런거아녀..?퀄보면 알꺼아냐

[글쓴이]

퀄은 그저 그랬고 내가 진짜 테무에서 샀냐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

[익인12]

테무 비싼것도있음

[글쓴이]

근데 친구가 얼마 안한다고 나보다 돈 덜 썼다고 직접 말해서..

[익인13]

ㅌㅁ가 뭔가 했다

[익인13]

ㅌㅁ에서 좋은물건 찾는것도 일이라서 만약 구성만 ㄱㅊ으면 난 만족할듯 그래도 기분 나쁠만한것도 이해감

[글쓴이]

아 그래? 난 거기서 한번도 안사봐서 좋은물건 찾기 힘들었을거란 생각은 안했었는데 친구입장에선 고민하고 산거려나…

[익인13]

이김에 한번 구경만 해봐ㅋㅋㅋ 진짜 이상한것도 팔고 편집샵에서 10배 가격 붙혀서 파는것도 있고 그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