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자꾸 말 안통하는 기분 내가 좀 이상한건가?

내가 원래 까놓고 말해서

고등학교때 하위권 친구들이랑

베프 먹고 놀았어

그중에서는 내가 성적이 중위권이었는데..

재수하면서 인서울 상위권을 왔단말임

근데 이게 학교가 업그레이드되서그런진

모르겠는데 

애들이랑 어느순간부터

미세하게 말 안통하는 느낌들고

그냥 나 혼자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어..ㅠ

이럴땐 어떡함?

[익인1]

니가 급이 안맞다고 느끼고있네 이미 ㅋㅋㅋ손절쳐
아 고딩때친구들말하는게아님??? 그럼 거기 묻어가려면 적응해야돼

[글쓴이]

엄청 친한 친구들이라… ㅠㅠ

[글쓴이]

고등학교때는 못느꼈는데
요즘 들어서 만날때므다 좀 뭔가 이상한? 기분 들어서 글씀 ㅠㅠ

[익인1]

아 고딩때친구들 말하는게맞았구나........ 엄청 친해서 안 잃고싶다면 애들한테 맞춰야지 근데 쉽지않을거야 나도 대학다닐때 고향친구들 대부분을 잃었어 나 혼자 대학을 잘 갔었고 친구들을 은연중에 좀 무시했었다 보니 서로 연락안하고 자연스레 멀어짐

[익인2]

쓰니가 순수함을 잃었네.. 혼자 철이 든건가

[익인3]

학교 업그레이드 돼서 그 기점으로 갑자기 말이 안 통한거임?아니면 서서히? 걍 나이 먹으면서 조금씩 관심사 달라지고 환경 달라서 구런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글쓴이]

서서히? 애들은 맨날 노는 이야기만 하고
그냥 대화가 좀 한정적임

[익인3]

근데 어느정도 한정적일수밖에 없다 봄… 일단 각자 학교도 전공도 다를테고 ….
그게 싫고 만나는게 꺼려질정도면 걍 비즈니스적으로 지내는게 가장 베스트 아닌가 싶음.. 엄청 친하다니까 한 순간에 안 만나고 이런건 좀 어려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