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혼자서 독일 가겠다는데 이거 보내는게 맞나?

이주정도 여행할거고 얘 말로는 친구의 남친이 독일인인데 친구는 이미 남친한테 가 있는 상태고 자기도 독일가서 셋이서 여행할거래.. 독일 직항 비행기는 비싸서 프랑스 경유해서 갈거라는데 이거 허락해도 괜찮은 부분 맞아? 예전에 독일인이라는 친구 남친이 한국에 왔어서 셋이서 한 번 논적은 있는데 이번에 얘가 가겠다니까 그래도 한 번 본 사람인데 어케 믿고 가나 싶고 애초에 비행을 혼자서 그것도 경유로 가겠다니까 아시아면 몰라도 유럽은 너무 불안한데 내가 꽉 막힌거냐 하...

[익인1]

멀어서그렇지 독일이 아시아보다 훨씬 낫지않나 한국보다 선진국인디

[글쓴이]

맞아? 내가 너무 걱정하는건가 유럽은 인종차별도 심하고 소매치기도 심하대서

[익인2]

유럽은 다들 혼자 여행, 가서 동행 구하기로도
많이 다니는데 뭐가 불안한건지 모르갰음

[글쓴이]

20대 초반 여자애가 혼자서 가겠다고 하니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님.. 특히나 유럽은 아직 인종차별도 심하대서

[익인3]

동생 성인이면 뭐...
경유를 애매한 나라에서 하는 것 도 아니구만

[글쓴이]

하..내가 너무 혼자 유럽가는걸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건가.. 둘이면 몰라도 여자애 혼자 간대서 생각이 많음

[익인4]

동생이 몇살이길래?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여행이면 걱정이 과한 것 같아

[글쓴이]

스물하나야..애초에 친구랑 같이 출발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간다하고 여자애라 걱정하는건데 내가 과한거 맞어? 흐아아

[익인5]

몇살인데 걱정하는겨? 아 친구구나 하여튼 그럼 동갑일테니.. 성인이면 걍 가라고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