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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혐오 안하려해도 안할 수가 없음
아파트 살면서 정해진 흡연 구역 외에서 피는 인간들 
화장실에서 피고 지네 집 환풍기 돌려버리면 지들은 
냄새 빠져서 좋겠지 환풍구 타고 우리집으로 다 넘어와서 
화장실에 냄새 가득 차있는건 누가 책임질거냐고
자려고 누웠는데 창문으로 담배 냄새 들어와서
비흡연자만 사는 집에서 간접흡연 당하는 뭣같은 기분을
알리가 없지 아파트 방송으로 백날천날 말하면 뭐해
지키는 사람 따로 안지키는 사람 따로여
미개해 그럴거면 주택 가서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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