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스 타고 병원 가고 있는데
애엄마가 포데기? 앞싸게?에 애 안고
둘이 앉는 의자 안쪽에 앉아서 가고 있었거든?
근데 어떤 60대 돼 보이는 아줌마가 애엄마 옆에 앉더니
한참을 애랑 애엄마 보면서
애 인물이 엄마에 비해 훤하네~
아빠 닮았는가벼 ㅎㅎ 이러더라
애엄마가 누가봐도 당황해하면서
애아빠 많이 닮긴 했어요 ^^; 이랬는데
아니 애 칭찬할거면 애 칭찬만 하면 될 일 아냐?
뒤에 앉아 있었는데 대화 듣고 괜히 나까지 기분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