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 사람을 못 잊겠다는게 아니라 한 때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던 누군가와 내가 더이상 아무것도 아닌 사이라는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둥이1]

토닥토닥

[둥이2]

맞아
어제까지만해도 밥은 뭘 먹었고, 퇴근할땐 버스 몇 번을 탔고, 친구랑은 뭘했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고 하나하나 다 나누던 사람이
이젠 안부조차 쉽게 물을 수 없는 사이가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