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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만날 시간이 안나
만나면 기본 서너시간에 길면 일곱시간까지 노는데
좋은 애들이라지만 그정도로...? 시간 투자할 여력이 없음

20학점 듣는 공대생이고... 거기에 아파트에서 애완동물 보면서 삶
과외도 하고 운동도 하고 동물 키우니까 집안일도 매일 해야해서 시간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
학기 끝나고 나선 거의 남같은 사이 될까? 싶기도 해 요즘도 수업에서 만나면 잘 노는데 뭔가 묘하게...거리가 느껴지는 느낌?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나가봤자 얼티밋이나 콘솔게임 같은 거 하는데 솔직히 난 재미도 없거든

고등학교 친구들은 선뜻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얘가 바쁜 거 배려해서 밥 먹는 정도로만 만나서 그런건지 그냥 고등학교랑 대학교 친구들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네
너무너무 어렵다 인간관계 .......


 
익인1
공통분모가 없고 같이 노는게 ㅇ잼없으면 멀어지기 쉽더라
어제
익인2
같은 공대생인데 20학점 듣는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 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사는거 별거 없고 그냥 각자 흐름대로 따라 살아가면 남는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나더라 그러다가 다시 연이 닿으면 만나는거구..
난 20대 중반인데 아직 인간관계 어렵고 가끔 내가 사람들한테 너무 호구같이 행동하나 생각도 들지만 내가 편한대로 가자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 대하고 그 순간순간에 최대한 진심으로 대하고 친절하게 행동하고… 그냥 살고 있어 그럼 편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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