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상사가 주어 빼고 말을해서 불만
(쓰니씨) 뭐 했어요???, 이건 뭐야?? 이런식
그럼 누구한테 말하는지 모르잖아
혼잣말도 너무 잘해서 가끔 혼잣말인건지
누구한테 말을 거는건지도 모름
누구한테 커뮤니케이션을 배웠는지 몰라도
지들끼리 얘기해놓고
나한테 전달할 내용도 포함돼있으면
다시 정확하게 말을 전달해주는게 아니라
들었죠? 한마디만하면 끝임
나도 대화에 같이 있던것도 아니고
전화 받고 내 할 일 하는데 무슨 수로 귀를 다 열어놓냐고
오늘도 사무실에서 자기들끼리 업무 누락된거 아니냐고
쑥덕쑥덕 거리는거야 담당자는 난데 나한테는 안물어보고
이미 업무 공유도 다 했는데 자기들끼리 못보고 난리남
즈그들끼리 확인해봐라 어쩌구 여기 없지않냐 빨리 전화해봐라
북치고 장구치고
사실 그거 진행중이에요 한마디만 내가 해주면됐는데
정작 담당자인 나한테는 안물어보길래
걍 모른척 가만히 있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