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부터 콘서타 복용 시작했고
1개월 전부터 36mg -> 45mg 증량해서 먹고 있어
근데 용량이 나랑 안 맞는건지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이 글 써보고 간호사분께 전화해보려고 해. 그전에 익인이들 의견 궁금해서 글 써봐
콘서타 45mg + 소화제 + 폭세틴캡슐 10mg (항우울제) 로 콘서타 용량 증량 제외하고는 쭉 이렇게 먹고 있어
18mg -> 27mg 으로 먹었을 때는 식욕부진이 있더니
36mg 증량하고 나서는 식욕부진도 전혀 없고, 한달 전부터 약효가 조금 떨어졌다고 느껴져 약을 증량하게 됐거든
덜렁대는거 같고 정신없는 게 심해서..?
45mg로 증량한 이후로도 뭔가 집중력이 더 좋아졌다는 건 딱히 못 느끼겠지만 덜렁대는게 훨씬 줄었고, 머리 속에서 정리도 잘 되고, 약효가 있는 것 같아서 계속 먹고 있어
그런데 콘서타 부작용 중 식욕부진이 전혀 나타나지 않구.. 밥도 잘 들어가고 집중도 잘 되고 그래서 약이 나한테 잘 받는 줄 알았거든
근데 약을 먹자마자 1시간 이내로 졸리고 잠이 와서 꼭 낮잠을 자게 되네. 멍하기도 하고..! 말똥말똥하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거 같아 잠도 정말 잘 자고..
각성효과가 있는 약이라는데 나는 좀 졸려서..
그거 말곤 다른 부작용은 못 느끼겠는데 이거 용량을 줄여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