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고싶었으면
걍 내 수준에 맞는 남자든 무슨 남자든 그냥 어떻게든 결혼하려고 발악했을것같음
근데 난 결혼 자체가 아예 하고싶지않음
애를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별로 남편에 대한 로망도 없고 귀찮고 힘든것만 생각남
육아툰 보는데 진짜....... 남의 입장에서 보니까 웃는거지 저거 내상황이였으면 못웃음....
똥싸는데도 애 들어와서 난리치고
똥싸는데 문열어달라고 울고불고 할거고
근데 그때 애한테 윽박지르고 혼내서 못들어오게하면 애 성격 이상해지잖아?
그만큼 개복치인 인간은 그냥 나하나면 충분함....ㅠ
난 신생아를 낳아서 성인이 될때까지 잘 키울 그릇이 못됨...
그렇다고 안외로운건 아님
친구들 결혼할때마다 나는 어떡하지 내 미래가 걱정 안되는것도 아님
그냥 힘들고 괴로울바엔 그냥 외롭고 고독한걸 선택한것뿐임
결혼이 나하고 너무 안맞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