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기미 보여서 지 기분 안좋아지면 읽씹하는 거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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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애도 회피형이야?

전 연애때 싸우면 어떻게하냐 얘기했었는데 자기는 그냥 말을 안한다고 했었음 

[익인1]

나랑 안맞는 성격이긴 한데 이해는 감
험한말 하는 거 보다는 감정 추스르고 이야기하는 타입인 거 같은데

[익인2]

회피형 맞음.

[글쓴이]

진짜 짜증난당 ㅋㅋㅋㅋㅋㅋ 누구는 기분 좋아서 수그리고 들어가냐 하

[익인2]

그냥 그 상황 자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읽씹, 안읽씹 하거나 말 안 하는 거임.
정서 지능이 낮고, 갈등 해결 능력이 결여되어 있고,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거임 (그렇게 태어난 것).
이런 경우에는 병적으로 소통 능력이 차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다시 기분 좋아지고 대화가 가능할 때까지 무한정 기다려줘야 함.

그런데 이런 회피형을 기다려준다고 반드시 회피형 상대방이 고마워하는 건 아닌데,
글쓴이나 그걸 받아주는 사람의 정서 지능이나 갈등 해결 능력이 본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지가 열등감을 또 느낌.
그래서 더 못되게 굴 수도 있음. 상대방을 깎아내려서 수그리고 본인 앞에 무릎 꿇려야만 성이 차는 사람들임.

이 양가적인 특징 모두를 이해해야만 회피형 인간을 다룰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