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는게 너무 무섭고
그 사람 없는 내 세상은 상상도 하기 싫었고
같은 이유로 매번 싸울때
이거 빼면 너무 괜찮은데 왜그럴까.. 조심하면 되겠지..
저것만빼면 세상 행복한 사이라고 합리화하고
모진말 듣고 헤어지잔 말 들어도 매번 내가 못참고 붙잡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용기가 생겼어
이 관계는 끝이다.
내가 이제 이 감정을 가지고 가기에는 너무 불쌍하고
사랑해달라고 요구하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참 못나보였어
아직도 그사람 생각하면 눈물나고 그러지만
견뎌보려고해
사실 첫 이별이라 더 힘든거 같아
힘내자 더 성숙해질 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