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도 임신했다고 그 이후로 직장 안다녀서 우리집에서 생활비 대주거든? 3년차야
집은 우리집 근처에 자가로 마련해줬어
그런데 우리집이 기념일 있을때는 당일에 모인단말야? 가까이 사니까 우리집에서 자고가지 않고 외식하고 바로 헤어져
그래서 엄빠 생일날엔 당일날 모이는데 올케가 결혼 전부터 키워오던 강아지가 작년에 심장병이래
그래서 약먹고 물차고 비실비실한가봐?? 대학병원까지 데려가서 엄마카드 엄청 썼나보더라고 .. 얼만지 자세히는 얘기 안하는데 자잘한거 다 합치면 천만원 넘는 돈인듯?? 예전에 강아지 슬개골수술도 했고 본인 피부과 헬스 강아지건강검진 강아지사상충약 등 고정비로 백정도 쓴다고는 들었거든
우리집은 강아지를 안키우니까 그 돈을 이해를 못하는데 그래도 뭐라고 말 안했어
근데 엊그제 아빠 생일겸 은퇴파티 안오면서 동생한테 전한 말이 강아지 죽기전에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싶다 이랬대
그래서 어제 엄마가 생각하던 끝에 생활비카드 내놔라 이랬는데 올케가 서운하고 치사하다고 했다네 ㅋㅋㅋ 우리 부모님이 치사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