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한테 개큰정말심각한구라치고 숨기면서 거의 3년째 살아가고 있는데 요즘따라 걍 ㅈㅅ하고싶다

우울해 슬퍼 걍 ㄷi지곳ㅍ어

[익인1]

기댈데가 없고 혼자라고 느껴져서 더 그러겠다..

[글쓴이]

응.. 너댓글 감동이네 고맙다

[익인2]

혼자라고 느끼면 더 그런것같아.. 나도 걍 마냥 밝은 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웃고다녀서 ㅎ

[익인3]

거짓말을 진짜로 만들어보자

[익인4]

무슨 구란뎀

[익인5]

무슨 구라길래...

[익인6]

자취 ㄱㄱㄱ

[익인7]

어뜨케 3년을 숨겼어?...

[익인7]

무슨 비밀이길랭...... 난 남친있는거 2년 숨기고있는데 넘 답답해.... 쓰니의 비밀은 뭔지 모르겠다만..

[익인10]

나도..근데 결혼까지 할 것 같지않아서 딱히 오픈하고 싶지도 않고.. 오픈하면 벌어질 일들이 넘 피곤해…

[익인8]

ㅁ..뭔데..?

[익인9]

난 더 오래 숨기는 중 우울증 약 먹고있음

[익인11]

뭔데? 절대 밝힐 수 없는 거야? 죽고 싶다는 생각 들 정도면 그냥 밝히고 혼나는 게 낫지 않을까... 차라리... 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익인12]

혹시 동성애자.....? 나도 그런데... 넘 힘들어..ㅎㅎ

[익인13]

사실 나도 몇년째 개큰비밀 숨기고 살아… 부모님 몰래 거의 전재산 주식에 넣음 그땐 일하고 있었어서 상관없었는데 안한지 1년 넘으니 점점 통장 잔고가 비어서 불안함 ㅠ 엄빠 필요한거 내가 시켜주고 돈 받는 스타일이라 돈 모자라면 못시키잖아? 근데 아빠는 내가 아직 돈 있는줄 아니까 진짜 힘들다 내가 왜 주식을 해서

[익인12]

얼마넣었어??

[익인13]

그때 기준 7백… 근데 중간중간 빼 쓰고 손절하고 해서 손절금액만 -250… 지금 남은거 몇주없는데 이것도 파란불이야.. ㄹㅇ 지금 통장에 남은 돈도 십얼마 있어

[익인14]

가족들과 나눌 수는 없는 고민일까? ㅜㅜ 터놓고 말할 수 없고 혼자만 짊어져야한다는 느낌은 진짜 힘들지..

[익인15]

난 대학 휴학….ㅎ 상담할땐 한학기라고 했는데 1년 넘게휴학할것같음^^ 자퇴까지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