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문제 없고 걍 갑자기 애정이 식었을 때 기준으로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 오면(내가 애인 입장이라 쳤을 때)
난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러는건지 안 묻고 그냥 그러자 그동안 고마웠어하고 끝낼 거 같은데
왜 그러냐면 상대가 뭐 금사빠가 아닌 이상
그래도 나랑 꽤 많이 대화를 나눴고 마음을 주고 받고 하다보면 뭐 그래도 가볍게 만날려는 거 아닌 이상은 많이 고민해보고 말했을 거 같아서
이기적으로 상대한테 붙잡으면서까지 표현하고 싶지 않음
더군다나 식은 상대한테 내 존심 다 버리면서까지 붙잡기도 싫음 이 사람이랑 헤어지고 다신 연애 못한다하더라도 그게 인연이겠거니 생각할 거 같아서
많이 좋아하면 다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덜 좋아하면 더 부딪히는 편이고
(아무래도 덜 좋아하다보니 내 얘기 다 꺼내면서 상대방 감정 의견 무시하면서 상관없이 말할 수 있다고 생각되서)
진짜 좋아하면 상대 존중하는 편이라 저런 식으로 끝낼 수 있을 거 같아
다들 의견 궁금해! 내 말이 꼭 정답은 아닌 거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