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엄마가 독실해서 예전부터 믿음 있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한다 이랬는데 내가 좋은 사람이랑 만나고 보니 그게 안 됐어 그 부분은 엄마도 조금 포기를 했는데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여서 너무 힘들어ㅠㅠㅠ 종교문제 얘기 나올 때마다 싸우니까 진짜 지친다
우린 절대 이 문제 때문에 안 헤어질 거라고 말했고 결혼얘기도 하고 있어 애인도 이 문제 때문에 내가 힘들어 하는 거 알아서 배려해주고 있고,, 엄마랑 애인이랑 둘 다 충분히 배려해주고 있는 거 아는데 이 문제로 진짜 그만 싸우고 싶다 난 강요할 마음이 진짜 1도 없어서 더 힘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