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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엄마가 자녀 학벌에 엄청 집착했는데 (초딩때부터 유명했어)
내 친구는 부모님 기대보다 잘 못갔음.. 경북대 감

근데 그 친구랑 친한 나포함 애들 전부 메디컬아니면 스카이갔거든..
근데 친구 엄마가 자꾸 동네방네 딸내미 장학금 탔다고, 연구실 들어갔다고 자랑은 하면서 (동네가 좁아서 진짜 친구들 엄마들이 다 듣고 왜 저러냐고 그랬대.. 과하다고)
정작 내친구한테는.. 자꾸 우리랑 비교한다는거야ㅜ

암튼 그래서 친구가 울면서 당분간은 안보고싶다고.. 그래서 오늘 좀 마음이 안좋았어
걔도 나름의 인생이 있을텐데 대입 하나로 지금 몇 년째 마음이 불편하대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여기 씀


 
익인1
제목 보면서 찌푸리면서 들어왔는데 읽다보니 나도 마음아프네...
4일 전
글쓴이
나도 친구 인생 왈가왈부할건 아니지만.. 그냥 익명이라서 털어놔봤어ㅜ
걔도 진짜 똑똑하고 대학하나로만 평가받을애는 아닌데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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