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라.. 이정도 광증이면 정신병 심해??(존댓말로썼어)

안녕하세요,

자꾸 가만히 못있고 소리없이 씨익 웃는 버릇이 있습니다..

웃긴 짤방이나 웃긴 이야기같은게 마구 떠올라요..

현실 상황과 상관없이 떠올라서 장례식 가서도 혹시 몰라 마스크쓰고있는데 또 얼굴이 씩 웃어버려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심각한 증세인가요? 이정도면 큰일인가요? 그냥 고쳐질 수 있나요?

이거 잡으려고 갑자기 우울한 생각이 또 막 들이닥칩니다..

타인과 대화하기 이전에 그 타인과 대화하는 상상도 많이 하는데 정작 현실에선 하고싶던 말은 못하고 말만 돌리다 끝나네요..

머리가.. 터질것같습니다..

심각한 증세일까요? 

인티말고 딴데쓰려다 그냥 인티에써서 존댓말 그대로가져왔어...

심각해보여?  가끔 길에서 노인이나 사람들중 안쓰러운표정으로 눈마주칠때있다..

[익인1]

병원가서 상담 ㄱㄱ

[글쓴이]

실제사람하고말할땐 좀 덜해.. 오히려 어디 집중하면 씩 웃는건 안하고 정상같아보인단 얘기 있는데, 집중을 못하는 상황에선 씩웃어버리는 경우가있어..ㅠ 병원가야할까ㅠㅠ

[익인2]

이건 병원 꼭 가봐... 살다가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심각한 상황에서 웃거나 아니면 오해 살만한 행동으로 인해 불이익 오거나 쓰니한테 안좋은 일 생기면 큰일난다 뭐라도 해봐야지 병원 가

[글쓴이]

문제가 큰거맞지?... 미치겠네... 생각이 제어가 잘안되는데.. 사람들이 나랑 대화하면 의외로 정상이라고 평가를 해.. 병원가봐야겠네....

[익인2]

대화하면 의외로 정상이라고 평가하는게
일단 정상의 상태가 아닌게 베이스에 깔린거잖아... 하루 빨리 가서 상담 받아봐

[글쓴이]

나 사실 병원 오래다니고있어.. 근데 이런 문제는 내가 발견을 못했고 최근들어서야 인지가되었어... 병원가도 오래 상담을 안해서 의사는 걍 몇마디주고받는게 끝이라... 난 정상인이 되고 싶었고 정상에 가까워졌다생각했는데.. 아니라는게 이제 실감이된다..

[글쓴이]

이 문제를 병원에 말한적은없어서.. 이번에야 좀 보이네..

[익인2]

병원을 바꿔 보는건 어때? 원래 정신과는 본인에게 맞는 병원 찾으러 여러군데 가보는 경우 많아..

[글쓴이]

2에게
정신병원에 감금될까봐 겁나... 내가 잘못한게없는데 내가 미쳤다고 할까봐 겁난다.. 좀 다른병원 찾아볼게.. 고마워..ㅠㅠ 문제가 저게 큰게 실감된다..

[글쓴이]

혹시.. 예상되는 병명있으면 좀 알려주라... 대처라도좀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