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가만히 못있고 소리없이 씨익 웃는 버릇이 있습니다..
웃긴 짤방이나 웃긴 이야기같은게 마구 떠올라요..
현실 상황과 상관없이 떠올라서 장례식 가서도 혹시 몰라 마스크쓰고있는데 또 얼굴이 씩 웃어버려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심각한 증세인가요? 이정도면 큰일인가요? 그냥 고쳐질 수 있나요?
이거 잡으려고 갑자기 우울한 생각이 또 막 들이닥칩니다..
타인과 대화하기 이전에 그 타인과 대화하는 상상도 많이 하는데 정작 현실에선 하고싶던 말은 못하고 말만 돌리다 끝나네요..
머리가.. 터질것같습니다..
심각한 증세일까요?
인티말고 딴데쓰려다 그냥 인티에써서 존댓말 그대로가져왔어...
심각해보여? 가끔 길에서 노인이나 사람들중 안쓰러운표정으로 눈마주칠때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