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템 흰색 블라우스 중1때 산 거 아직도 잘 입음 질은 별론데 멀리서 보면 티 안 나고 구김 안 지는 소재라 하의를 좀 튀는 색으로 입으면 좀 신경 쓴 출근룩이라 자주 입음
애착 코트1 고1 때 빈티지샵 꽂혀서 5만원에 울이랑 캐시미어 빠방하게 들어갔는데 핏도 무게도 괜찮은 템 발굴해서 아직도 주구장창 입는 중
애착 코트2 엄마가 준 마르지엘라 코트 스웨이드 재질인데 약간 낡은 게 멋있어서 90년대 물건인데도 클래식하게 잘 입음
맨투맨들은 내가 머리가 큰 편은 아닌데 좀 험하게 입어서 반년만 입어도 목이 늘어나길래 봄마다 날 잡고 셀프로 목 수선해서 중딩 때 산 보세 맨투맨 아직 잘 입고 있음 다들 맨투맨이나 후드티는 레터링 자수로 작게 박힌 거 사.. 그래야 안 촌시러움 프린팅은 겁나 벗겨져
이외에도 운동화는 진짜 빵꾸날때까지 신어서 5-6년씩 신다 버리고 (버리기 전까지는 안 삼.. 아깝자녀) 가방은 중고로 기본 색상들 (아이보리 브라운 블랙) 2-3개씩 사서 10년은 짱짱하게 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