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가 최근에 30년간 몸담은 기업의 본부장으로 임명 받으셨어 아버지께서 너무 기뻐하시길래
아부지 기분좋게 해드리려고 평소에도 ㅇㅇㅇ 본부장님이라고 부르고 핸드폰에도 아부지를 ㅇㅇㅇ 본부장님이라고 저장했는데
친구랑 놀 때 아버지께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 연락처가 'ㅇㅇㅇ본부장님' 뜨는거 보더니 친구가 뭐야...? 하다가
내가 아빠라고 부르니까 나한테 개 정색빨면서 야 앵간하면 아빠라고 저장하지? 이러는데 내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