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라고 낯선 사람 보면 경계하고 동물병원만 가도 얼어버리는 애가
나한테 먼저와서 울고 친한 척하고 쓰다듬어 달라고 몸 기대는지ㅠㅠㅠㅠㅠ
병원에서 큰 수술 받은 적 있는데 고양이 입장에서는 믿었던 사람이 갑자기 아프게 만든 걸텐데도
경계 안하고 그냥 나한테 계속 와주는 게 고마워 진짜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