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 전에 회사용으로 이어폰을 따로 사뒀는데
연휴 끝나자마자 급하게 출장 갈 일이 생겨서 엊그제 회사로 복귀했거든?
근데 내가 출장 가기 전에 책상 위에 이어폰을 던져놨는데 그 이어폰이 없는거야
그래서 난 내가 집에 들고 갔다가 또 어디다 쳐박아뒀나?하고 어제 집가서도 찾아봤는데 없길래
어디 자켓이나 가방에 또 쑤셔 놓고 기억 못하나보다. 주말에 찾아봐야겠다.하고 출근했는데
신입이 내 이어폰 쓰고 있는 겨.... 그래서 그거 왜 oo씨가 가지고 있어요? 그거 제건데... 하니까
회사 공용 이어폰인 줄 알고 대리님 책상 위에 있길래 자기가 쓰고 있었대...
그래놓고 죄송하다 한 마디 안하고 기분 나쁘다는 듯이 귀에서 탁탁 빼서 줌...
진짜 내가 본인보다 나이 어려서 맨날 나한테만 네가지없게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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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인 일 같이 화내줘서 고마와..
다 답글은 달지 못했지만 다같이 화내줘서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기분이얏
이 일 말고도 여러 일이 있었어서 그냥 더 이상 안 엮이고 싶어서 항상 참았는데
사내 메신저로 한 마디 해볼게!!
다들 저런 신입 만나지 말구 행복한 직장 생활해랏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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