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너네도 사랑을 진지하게 생각해?

나 너무 사랑론자야ㅜ

사랑은 뭐든 이길 것 같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내가 너무 꽃밭인가...20대 후반인데도 그래

진짜 love wins all 아니야?

한편으론 사랑이나 사람이나 의심 진짜 많긴 한데 그만큼 나한테는 너무 큰 의미라 의심하는 것 같아

일단 나한테는 조건 상관없이 사랑이 다 이기긴 해

사랑이 어려워서 그렇지

[익인1]

나도 글케 생각함 사랑의 종류에는 이성간의 사랑만 있는건 아니니까

[글쓴이]

맞아 이성 상관없이 모든 의미의 사랑

[익인1]

인류애 모성애 전우애 동포애 자기애 등등 다 생각하면 결국에는 사랑이 이기는게 맞다고 생각해

[익인2]

진지하게 생각하긴 하는데 영원한 건 아니고 유통기한 있고 목적성도 분명히 있는 호르몬의 마술이지

[글쓴이]

ㅜㅜ 슬프다 결국 영원한 건 없구나 무엇이든간에

[익인2]

쓰니가 말한 사랑이 이성간의 성애(에로스)가 맞다면, 그 목적은 가족, 친구 간의 사랑(필리아)으로 바꿀 원동력을 주는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형태가 바뀌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어지긴 하지

[글쓴이]

나는 이성간의 사랑 포함해서 큰 범위로 말한거긴 해
근데 익인이 말이 맞는 것 같다 완전 동의해

[익인3]

어렵게 하는 사랑도 끝이 있더라고

[익인3]

어렵게 붙어서 절대 안떨어질것같더니만

[글쓴이]

약해지는 사랑이 존재하긴 하지
좀 더 현실을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