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계획대로 안되면 기분이 극도로 안좋아짐
엄마는 다른건 다 좋은데 사람이 싫다는걸 꼭 강요함
아빠한테 입기싫은 옷 빨리 입어보라고 한다든지 먹기싫은거 자꾸 먹으라고 화내서 아빠랑 크게 싸운적있음
오늘 있었던일은 나 다이어트중이라 밀가루 안먹는데 떡국 만들테니까 먹으래
근데 난 다이어트 아니어도 원래도 떡국을 별로 안좋아해서 만들기전부터 안먹는다고 했는데도 내 수저랑 상까지 다 차려놔서 안먹으면 쓰레기되는것처럼 만듦
아진짜 너무짜증나서 다 먹고 그냥 상도 안치우고 내 방으로 들어와버림
근데 엄마가 이런것만 아니면 다 좋긴 하거든 원래 사이도 좋고
그리고 나 밖에서 돈쓰지 말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한 의도는 아니까 화내기도 뭐한데 난 떡국 싫어한다고...하
아 지금 내 한 끼 망쳐서 기분 너무 안좋음.. 내가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