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기서 기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소도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고민이 돼..
한국에서 항상 대도시에 살았었고, 나중에 장기 거주를 해야 한다면 소도시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 성향 자체도 그쪽에 맞을 거 같고..(안 살아봤긴 해..)
근데 지금 상황은 단기 거주이고, 대도시의 인프라 & 문화 생활 & 여기서 사귄 친구들 때문에 여기 남아 있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 ㅠㅠ 여행은 엄청 자주 다니지는 않아서 대도시가 이동히기 편리하다는 조건은 크게 고려는 안 하고 있고, 새로 갈 수 있는 소도시는 정말 정말 작은 도시이지만 예쁘고 학생들이 많아서 생기가 있긴 하더라고.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대도시 자체가 마음에 막 드냐 이건 또 아니야 그냥 문화생활 즐기고 정들어서 그런 느낌..?
기회가 있을 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뭐가 더 좋은 선택일지 결정이 어려워 의견 줄 수 있을까..? 뭘 고민해 무조건 대도시지! 같은 말은 이미 90%의 사람들에게 많이 들었는데도 소도시가 고민이 되는 거라.. 같이 고민해주면 너무 고마울 거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