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매일이 피곤한 애인 사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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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 3회 정도 만나긴 하는데 평일 이틀은 저녁만 먹고 한 30분-1시간 걷거나 카페 갔다 집 감

주말 하루는 오후 두시쯤부터 11시 일반 데이트..

같이 있을 때 대화하고 그런건 괜찮은데 떨어져만 있으면 피곤하고 잠온다고 말하는게 일상임

연락은 잘 된느데 내용이 없어 그냥 릴스 보내고 이슈 같은거 이야기 한번씩하고..

그냥 이 사람한테 내가 필요해 보이지 않아서 헤어질까 고민중이야

내가 더 피곤하게 하면 하지 피로를 덜어주는 것 같진 않아서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래?

[익인1]

일이 빡쎄서 피곤하다 하는 거임? 그런 거 아니면 그것도 습관이고 너무 듣기 싫어서 나는 그냥 헤어질래... 그 소리 계속 듣는 것도 되게 스트레스 받고 나를 부정적이게 만드는 것 같음 헤어질 것 같움

[글쓴이]

대학생임..자기한테는 아침에 수업듣는게 힘든가벼 잠도 많고 체력도 엄청 좋은 편은 아니라서 학교가서 수업 듣는 시간에는 내도록 잠온다 연발하고 집와서는 노곤하니 피곤하니..예전에는 피곤하다고 안만나는 경우도 있었음 지금은 그건 고쳤지만…그냥 억지로 나오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그래

[익인1]

하... 대학생?ㅋㅋㅋ 진짜 그거 습관이야... 성향이기도 하고. 아니 피곤할 순 있는데 그걸 계속 티를 낸다는게.. 내 동생도 하루종일 피곤하다 하고 한숨 쉬는데 나까지 피곤해져... 나는 피곤해도 그냥 속으로 생각하는데 남한테 나 피곤해 힘들어 졸려 굳이 왜 이야기 하는지..... 매번 공감하기도 힘들고 ㅠㅋㅋ

[글쓴이]

500일째 하는중..ㅎㅎ이제 슬슬 지친다

[익인1]

그거 진짜 사람 빡치게 함ㅠㅠ 내 동생이 그래서 나도 공감 됨.... 나는 그냥 헤어질래...

[익인2]

난 같이 있을때만 충실하면 연락 안해도 되고 피곤하다해도 되고 괜찮아..! 주3회면 꽤 많이 만나는거같은데..만나서도 피곤해보이지만 않으면 괜찮을거갗은데

[글쓴이]

만나서도 피곤해 해.. 뭐 하자 하면 귀찮아하는 건 아닌데 그냥..그냥 그래

[익인3]

못만남

[익인4]

저런 사람 특 : 게임할땐 쌩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