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애인이랑 각자 부모님 인사하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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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차 걱정돼 

우리부모님 농사지어서 트럭이랑 모닝 모는데

내 차도 별로 좋은 차 아니지만은..

막상 저 사실 알게된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이네ㅠㅠ 

애인이 우리집 형편 딱 알게되는거니까..! 

미리 말해놓는게 좋을까? 

부모님 노후는 해가고 있는 중이고

애인부모님 노후는 되어있어 

[익인1]

그걸로 판단할 남자면
안만나는게 낫지ㅠㅠ
나였음 안만나 진짜

[글쓴이]

맞아 ㅠㅠ 너말이 맞다 나 이 마인드 장착해야게써!!!

[익인2]

집안 경제 사정에 대해 얘기했다면 ㄱㅊ을 듯

[글쓴이]

농사짓는정도만 알아! 그냥 듣기만 했을땐 잘사는줄 알수도ㅠㅠㅠㅠ 모닝이랑 트럭보고 실망할까봐 걱정이네

[익인3]

흐음..별 걸 다 걱정하네..그런 게 걱정될 정도면 결혼 못하지 싶은데 너 스스로가..

작은 차 타고 트럭 타고 다니면 뭐.. ? 안 돼? 그런 거 보고 경제상황 판단하고 섣불리 행동한 위인이라면 거르는 게 맞음

농사 일하시는데 스포츠카나 세단 끌고다니는 게 이상하지..미국도 시골 다 픽업트럭 끌고 다님 트럭은 뭐 싼 줄 알아? 트럭도 비싸~

[글쓴이]

애인은 당연히 신경 안쓰지..! 근데 내가 마음에걸려ㅠㅠ 혹시나 하구 …
애인은 집안노후도 되어있구 애인직업이 전문직이거든 내가이제 조건보고 결혼할 나이기도 해서 걱정이네 ㅎ

[익인3]

너가 오히려 그런 거 신경 쓰면서 노심초사하고 그러면서 나오는 언행들로 인해 너 매력만 더 마이너스 될 거 같은데..

[익인4]

뭐 그런거땜에 헤어지게 되는거면 결혼하고 나서 평생 널 괴롭힐 문제였을텐데 아쉽지만 너에겐 잘된일이지 않을까
근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너무 마음 쏟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