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데이트할때 있었던일이야
그날따라 애인이 나랑 눈도 잘 안마주치고 손도 안잡아주는거야 이거는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가 잠 얼마 못잤다는말듣고 피곤할까봐 안건드리려고한거래
그리고 한참 장난치면서 놀다가 나중엔 애인이 거의 시선을 티비에만 고정하는거야 티비보다가 헤헤웃고.. 나는 전혀 신경안썼음
그리고 제일 화났던부분이 갑자기 유튜브로 여캠영상 틀어서 보는거야..(가슴까는거×, 그냥 먹방영상)
이거에 너무 빡쳐서 따지니까 자기는 평소에 스포츠같은거밖에안보고 그 영상속 여자가 아프리카 비제이인지 정말 몰랐다, 유명한 사람인줄도 몰랐다 이러는데..
그날 애인이 나한테 너무 무심한데다가 여캠까지보니까 너무 속상한데 몰랐다고하니까.. 이번 한번만 넘어가줄까? 2주째 기분이 안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