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7l
**사회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토론 주제는 ‘지하철 의자를 없애서 내부를 넓히는 건 필요한 일일까?’입니다. 한쪽은 의자를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토론을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찬성 측**: 저는 지하철에서 의자를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좌석이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커서 서있는 승객들이 불편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의자를 없애면 더 많은 사람이 여유롭게 서 있을 수 있고, 혼잡한 시간을 좀 더 원활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반대 측**: 그건 너무 극단적인 생각입니다. 의자가 없는 지하철을 상상해 보세요. 노약자, 임산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질 겁니다. 모든 승객이 서서 가는 환경은 오히려 불편함을 증대시키고, 사고 위험도 증가할 수 있어요.

**찬성 측**: 물론 노약자석과 같은 일부 좌석은 남겨두면 되지 않을까요? 전체적인 좌석 수를 줄여서 더 많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공간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이 앉지 못하는데도 좌석이 불필요하게 많이 차지하고 있는 건 문제가 있죠.

**반대 측**: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혼잡 시간대에 서서 가는 사람들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전체 승객의 편의를 고려해야 해요. 의자가 없으면 장시간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짧은 시간이나마 앉아서 쉴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에요.

**찬성 측**: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현실은 항상 좌석을 차지하는 소수의 승객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짧은 거리 이동자들은 좌석보다는 넓은 공간이 더 필요해요. 

**반대 측**: 의자가 없으면 오히려 더 많은 혼란이 발생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승객들이 서로 밀치고, 더 많은 다툼이 발생할 수 있어요. 혼잡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편안하게 서 있지도 못하고, 사고도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찬성 측**: 그럼 교통 체증과 지하철 내 혼잡이 계속되는 걸 그대로 두자는 건가요? 우리 사회는 변화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에 적응할 기회를 주면 됩니다. 서서 가는 승객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반대 측**: 현실을 외면하는 건 당신이죠! 단순히 공간을 넓힌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안전과 승객의 편안함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사회자**: 잠시만요, 두 분의 의견이 격해지는 것 같습니다. 논점을 벗어나기보다는, 조금 더 냉정하게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토론을 이어가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찬성 측의 주장이 서 있는 승객의 편의를 높이자는 것, 반대 측은 전체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하는 것 같네요. 이제 서로의 입장을 다시 정리하고 계속 이어가 보시죠.

**찬성 측**: 네, 죄송합니다.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서서 가는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더 많은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자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요.

**반대 측**: 저도 죄송합니다. 제 의견을 다시 말하자면, 의자를 없애는 것이 단순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고려해야 하고, 특히 장시간 이용하는 사람들과 노약자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찬성 측**: 알겠습니다. 노약자를 위한 좌석은 일정 부분 유지하되, 일반 좌석을 줄여보는 방향으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반대 측**: 만약 그런 방향이라면, 제한된 범위에서 고민해볼 수는 있겠지만, 의자를 전부 없애는 것에는 여전히 반대합니다. 결국 승객들의 전반적인 편안함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측**: 그렇다면 부분적으로 좌석을 줄이는 대안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거군요?

**반대 측**: 네, 다만 그 역시 승객들의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뒤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그렇다면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네요. 의자를 모두 없애는 것에 대한 찬성 측의 주장은 수정되었고, 부분적인 의자 축소에 대해 논의하는 쪽으로 발전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러닝익인데 10KM 못 뛰면 그냥 하지마 제발414 09.27 13:1175019 1
일상"되구나" 왜 이따구로 쓰는거임...? 514 09.27 11:5343445 8
이성 사랑방 식었을때 카톡 보니까 ㄹㅇ 너무하다 288 09.27 13:1765217 1
일상와 우리집 피바다 됐다 292 09.27 19:5525847 3
롯데 🌺0927 임시달글 🌺 2473 09.27 17:2618709 0
속눈썹 영양제 보통 몇 주 동안 써? 2:28 1 0
어릴땐 애인에게 별 신경쓰지 않는 나, 애인이나 친구나 똑같이 대하는 나 < .. 2:27 4 0
머리 빨리 마르는 드라이기 추천 좀 2:27 3 0
아 이거 개웃기다.. 2:27 10 0
백화점 휴무 원래 개인연차 소진이야..? 2:27 7 0
헤메 받아본익들..? 2:26 11 0
인과응보 난 진짜 있는거 같아 2 2:25 17 0
카톡 안읽씹 상태로 채팅방 나가기 하면 1 사라져?1 2:25 15 0
이성 사랑방 아오 진짜 개화나 회피형 얘네들은 도대체 뇌 구조가 어케 된거야? 2:25 13 0
고양이 사료 잘 먹게 하는 방법 있을까.. 2:25 6 0
인티에 토론방 같은거 만들어졌음 좋겠다2 2:24 18 0
프차 카페 vs 편의점 알바선택점5 2:24 13 0
왜 여성들이 우울증 더 잘 걸릴까8 2:24 25 0
내 인생에 믿을 사람이 없다2 2:23 21 0
살다보면 4kg 찔수도 있는거지? 9 2:23 29 0
하 지겹다 아빠 술 먹으러 나가서 연락두절 2:23 11 0
토모네랑 류스펜나 2:22 85 0
Enfp/infp 친구한테 손절당하면 어떤 편이야?4 2:22 37 0
일반인이 애매하게 유명해져서 좋을게 없는듯4 2:22 45 0
병원에 입원해서 간병인이 필요한데 돈도 가족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 1 2:22 16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 그래서 오늘 술 먹는다고? " " 넹 오늘 동창회!!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그래서 오빠한테 허락 받는 중..." 먹는건 좋은데, 취하면 내가 못 가잖아 그게 너무 걱정 되는데? " " 에이 조절 하면 돼죠~ " 아침부터 전화로 잔소리 폭탄 맞고 있다 " 취하면..
전체 인기글 l 안내
9/28 2:26 ~ 9/28 2: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