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재밌고 말도 잘거는 성격에 키도 크고 그래서 호감상이거든
근데 점심시간마다 이성 동료들이랑 앉아서 티엠아이 풀고 뜬금없는 질문하고 스몰토크 잘하는데 그러다보니까 그 이성동료들이 호감을 갖는게 보여
그게 아니여도 자기한테 관심 있나 착각들만하니까 옆에서 같이 있으면 화가 나거든?
근데 원래 애인 성격이 그렇고 자기는 아무생각 없이 한 행동일거니까 말은 안하는데 너무 굳이? 싶은거야
다른 남직원들은 자기들끼리 자리에서 쉬거나 차에 가있거나 하는데 꼭 내 애인만 이성들이랑 같이 앉아서 얘기해
솔직히 사회생활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애초에 그 사람들이랑 다른팀이고 하는 일도 달라서 그렇게 안해도 문제 될건 없단말이야
이걸로 애인한테 얘기하는건 너무 예민한걸까?
난 이직 생각도 있는데 나 없을때도 이성들이랑 그러고 있을 거 생각하면 불안하긴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