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는 정말 멀쩡한 사람도 정신병자 만드는 듯 껄껄

피폐.. 

[익인1]

ㅇㅈ 나 이미 정신병 생김

[글쓴이]

어케 버티고 있니 ㅠ?

[익인1]

버티고 있는 건지 모르겟음 걍 죽어가고 있는 기분..?

[글쓴이]

하 나도.. 정신과 다녀?

[익인1]

아니 가도 소용이 있나 싶어서 안 가는 중 어차피 합겯하기 전까진 내 정병은 낫지 않을 거 같아

[글쓴이]

1에게
맞아 합격이 답이야

[글쓴이]

1에게
우리 힘내보자 ㅜ 산책도 많이 하구 ..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랭 ㅠ 쓰니도 힘내 잘 살아보자..

[글쓴이]

1에게
얼마나 준비했옾?

[익인1]

글쓴이에게
나 삼수째 ㅋㅋㅋㅋ 미친 죽고싶당

[글쓴이]

1에게
자기야.. 나도야 ..

[익인1]

글쓴이에게
엄훠,, 자기,, 우리 동지구나 ㅋㅋㅋㅋㅋ괜히 반갑네... 푸하하 ^_ㅜ

[익인2]

취미를 만들어야함 나는 이틀에 영화 1편 무조건 봄.... 그래도 되더라

[글쓴이]

무슨 영화봐? 추천해줘 ㅎㅎ

[익인2]

나 공시할 땐 가벼운 거 위주로 봤었어 웃긴 코미디나
핫칙, 화이트칙스, 경찰서를 털어라, 맨인블랙 이런 류의 영화! 여운 안 남는 걸루

[익인3]

안울어본사람 본적이 없다 하...

[익인4]

진짜 안피폐해질수가 없다…준비하면서 인간관계도 개박살남…ㅎ

[글쓴이]

너도..? 나도..

[익인5]

나도 공시 땜에 우울증 걸림... 차도 보면서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하더라

[익인6]

공시로 우울증이 뭔가를 뼈저리게 느꼈음ㅋㅋㅋㅋ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익인7]

공기업도.. ㅎㅎ 장기백수되기 딱 좋음

[익인8]

나는 몸도 많이 망가져서 우울.. 면역이란게 없는듯 ㅎㅎ

[익인9]

합격하면 우울증 나을거라는 희망은 버려… 나도 그랬는데 들어오니까 더 지옥임

[익인9]

휴직내려고 정신과 알아보는중이야..

[익인12]

무슨 직렬이야?

[익인9]

사복

[익인10]

나 그래서 포기했잖아
공시하면서 한 8개월은 집중해서 공부하다가 그 다음부터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 .. 사실 우울증 불안증 겹쳐서 공부도 제대로 안 함 ㅋㅋㅋㅋㅋ
걍 자존감 바닥치더라 난 멘탈이 안 되는 거 같아

[익인11]

걍 모든 시험이 그런듯..
수능 공시 고시 임용... 다 에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