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카페가면 어머니들 핸드폰 하셔?

엄마가 요새 모임에 빠져서 그 모임 단톡 하루종일 붙잡고 놀거든

엄마 즐거운 취미니까 평소엔 하루종일 붙잡고 놀던 상관없는데 나랑 카페에 갈 때도 나랑은 얘기 안하고 폰만 붙잡고 모임사람들이랑 톡만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란 말야

나는 엄마랑 얘기하고 싶어서 폰 안 보는데 나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나랑 왜 왔나 싶어서 짜증나가지고 친구들 있을때는 폰 안 만지면서 친구들이랑 놀지 이럴거면 나랑 왜 오냐고 짜증내면

별거 가지고 짜증이라고 너는 폰 안하니?그러면 인상 팍 찌푸리고 나는 진짜 폰 안 만져서 엄마나 몇시간씩 만지지 왜 나보고 짜증이냐고 그러니까 할 말 없어서 삐져가지고 틱틱거려 

아니 사람 앞에두고 폰만 할거면 왜 가자고 하는거야

내가 예민한건가...

[익인1]

아니 우리엄마는 폰안하고 나랑카페가면 커피마셔~

[익인2]

우리 엄만 전화 온 거 아니면 나랑 대화하긴 함 대답은 잘 안해서 내가 중간중간에 엄마!!!!하고 부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익인3]

얘기도 하고 각자 핸드폰도 하고. 비율로 따지자면 반반

[익인4]

우리엄마도 폰 안하긴 헌데 과하게 할때는 다음에도 이러면 같이 안놀거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