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보험료 몇십만원 자꾸 공중분해 시킴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와서 내 이름으로 보험을 들었니 마니 하고 곧바로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내 주민번호 묻고 약정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대는데 갑자기 이게 뭔가 싶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뭐 지금 드는 보험은 자궁이 안된다 해서 해지해야하네마네 하는데

이게 한두번이 아님

저번에도 우체국 치과보험 엄마가 넣자길래 뭐 이런건 부모님이 더 잘아니 필요한가보다싶어서 넣고 몇개월 쏟아부었는데 갑자기 인플란트 안하는거면 필요없겠다 해지해라 해서 160 가량 공중분해 시키고(직원도 해지하기 아깝다고 더 두라 하고 나도 고민하다가 깨진독에 물붓기 같아서 해지함)

이번에도 난 뭔지도 모르는 암보험 매달 육만원씩 몇달 넣었는데 갑자기 오늘 또 해지하라함

빡쳐서 이제 보험 두번다시 들지말라고 했는데 해지할지말지 고민임ㅜㅜ

이때까지 쏟아부은게 아깝기도 하고 여기서 멈추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ㅠㅠ

[익인1]

확실하게 해
근데 엄마가 보험들어도 본인한테 확인전화?하지않나...? 안한다고 하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