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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l

영양사인데 아예 처음 일하거든

다들 숙련자들이라 일 잘하고 행동 빠른데 난 간단한 용어도 못 알아듣고 이리저리 치이고..

열심히 하려고하는데 허둥대고ㅠ

서류는 뭐가 이리 많은지 민폐 끼치는것같아서 자꾸 쭈굴해져..



 
익인1
헉쓰~~~ 우연히 들어왔다가 영양사 만났네! 그거 정상이야 ,, 나도 몇주 뒤면 영양사 한 지 1년 되는데 진짜 혼자 어리바리걸이었어
4일 전
글쓴이
오 처음에 일할때 많이 안혼났어?ㅠ신입이 나 혼자라 더 비교되는거 알아??ㅠㅠ
파일 뭐 처리해야되는지 사실 잘 모르겠고 급식 나갈때 세팅이나 배식 뭐 도와줄때도 일 두번하게 만들더라고ㅠㅠ

4일 전
익인1
나 혼났지~ 맨 처음에 대학 병원 발령 났을 때는 진짜 매일매일 죽고싶었고 그다음 산업체로 갔는데 맞아 나때문에 일 두번 시켰던 거 같아 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뭐 굳이 하려고 나서지 말고 일단 흐름을 잘 봐봐 솔직히 3일이면 아무것도 모르는게 맞거든? 자기 업장 완전하게 익숙해지는데 난 최소 한달이라고 봐 그니까 절대 이상한 거 아니고 모르겠으면 바로바로 물어봐 대신 너무 바쁠땐 말고... 배식도 반찬 갈아야하는 타이밍이 제일 어려웠는데 그것도 시간 지나야 좀 알겠더라 대신 세팅할 때는 손만 빠르면 되니까 최대한 후다닥! 나도 업장 여러곳에 있어봤지만 3일이면 절대 다 알 수 없어 제일 눈치보이고 적응도 못하겠고 나만 폐ㅔ급같겠지만... 어차피 겪어야하는 시간이라 ㅠ.ㅠ 어깨너머로 상황만 잘 익숙하게 적응시켜놔도 절반은 가니까 ,,,,,, ㅠ...ㅠ
4일 전
익인1
근데 차라리 처음에 혼나면서 확실하게 배워둬야 나중에가 편해... 나도 진짜 많이 혼났는데 그때 배운걸로 지금도 써먹어 여사님들도 지금까지 본 사람중에 제일 제대로 배워온 거 같다고 하니까 ,,
그 전에 해놨던 서류같은 거도 보고 컴퓨터에 뭐 있는지도 보고 주방은 어떻게 생겼는지 사소한 거부터 익숙하게 적응시켜봐!

4일 전
글쓴이
웅웅ㅠ 고생 너두 많았네...
같이 인수인계 알려주신분 3일 인수인계하고 나가셔서 그분이 했던대로 똑같이 해야되는데 사무실 가자마자 멍 때릴것같아...ㅋㅋㅋ..
그리고 워낙 바쁜곳이라 뭐 모르면 바로바로 물어보기엔 힘들다해야하나...
예를들어 지금 당장 계산해서 뭐 드려야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다른층으로 뛰어올라가서 물어볼수도없고..전화 매번하기도 힘들것같더라ㅠㅠ
나혼자 된 기분이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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