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에 무슨 페미니즘 모임인가 그 스티커 붙이고 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고 다닌 여자 선배있는데,
사무실 일하다 스몰토크할때 너무 성차별이니 여혐이니 이런얘기 자꾸하고
자기는 결혼안한다. 비혼이다, 꾸밈노동하기싫다, 한국남자는 정상인 남자가없다 등 이런말 자주해서 주변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이었어..
근데 무슨바람인지 갑자기 소개팅 나가더니 몇달 안만나고 바로 지금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이말함.. 그동안 그렇게욕하던 한국남자.. 화장도 하고 머리도 다시기름
사무실사람들한테 저 결혼하면 꼭 오세요~ 이러고 ㅋㅋ..
그동안 주변사람들한테 너무 불편하게 하던거 싹없에고 저러는거보니까 뭔가 무섭다..
그동안 사랑 못받아서 그랬던거라고 팀장님이 그러던데 진짜인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