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너어어무 없는 나머지 할 말 못할 말을 영원히 구분 못함.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쉽게 터득을 못하는 경우도 있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기류를 파악 못하고, 말할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성을 고려할 줄 모름. 그러다보니 비밀로 해야 할 말, 비밀까진 아닌데 이 사람 앞에선 조심해야 하는 말, 가볍게 해도 될 말을 구분 못해서... 입을 열어야 할 상황에서는 긴장하거나 위축 돼서 입을 다물고, 입을 닫아야 할 상황에서는 들떠서 재잘재잘 해버림.
그래서 애는 참 착한데... 어디 모자른가? 뒷말 도는 애들 있으면 백퍼 이런 타입임. 난 이거 근데 명확히 하고 싶은게... 얘네는 착한 게 아니라 그냥 내향적이고 사회성이 없는 거임. 내향적이다보니 조용하고 차분할 뿐이지 착한 게 아님ㅋㅋㅋ 착한 거는 조용한 게 아니고 상대 입장에서 고려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