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막화 남았으니 말하는건데 글길어 ㅅㅍㅈㅇ

진짜 캐릭터만 남고 내용은 하나도 없는 만화구나 싶음 

진짜 시대를 잘 타고 난거 같음 그저 짧게 터지는 도파민 위주의 연재 방식 

마지막화 남았으니까 떡밥을 풀거같지도 않고 

고죠는 애도도 없을거 같음 

만화가 진짜 이런 말 하기 싫은데 고죠 죽고 나서 진짜 점점 나락감 

고죠 죽음을 사람들이 이해 못하게 만든거부터 문제있던거 같음 

그래서 그 이후에 뭘 하든 사람들이 엥 이럴거면 고죠는 왜 혼자 싸움? 이라는 말이 계속 나왔던것도 그렇고 

고죠가 그 자폭 기술 이후에 죽지만 않았어도 그런 말 안나왔을거 같음 

그리고 죽음 방식도 진짜 굳이임 

왜 고죠한테만 굳이... 이렇게? 라는 반응이 나오게 만든거임 진짜 ㅋㅋㅋㅋㅋ

고죠 죽음 자체가 어차피 임팩트 컸을텐데 일부러 더 자극적이게 죽인거 진짜 싫음 

중심캐잖아 주령보다 못하게 죽이는게 말이됨?

공항은 진짜 말하기도 싫음 

거기서 좋은건 웃는 고죠 얼굴뿐 그 외는 다 짜증남 

이후에 릴레이 식으로 하나씩 들어가서 싸우는것도 연출 진짜 겁나 못하고....

노바라-유지 영역전개까지는 좋았음 그런데 스쿠나 죽이는게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할거라 생각했는데 중간에 끊기고

갑자기 분위기 너무 화목해짐 진짜 이해안갔음 

그리고 나서 하는게 자기 변명.. 그 와중에 고죠는 언급 단 1도 안함 

고죠가 남긴 편지 전달하는 것도 좋았음 고죠가 제자들을 생각했다는게 보여서 그런데 그럼 공항에서도 같이 보여줬어야 하는거 아님? 한쪽면을 아예 배제했잖아 공항에서;

그리고 그 이후에 유타가 일어나고 고죠 몸에 대해서 언급 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함 

고죠 몸을 이런말하기 싫지만 시체 쓴거잖아 그럼 그 이후에 대해서도 당연히 말하고 이 타이밍에 애도를 표현했어야 하는거아님? 

쵸소는 죽음을 언급하고 고죠는 퇴장이라고 하면서 사람들 혹시...?하게 만든것도 짜증남 그냥 그 순간에 고죠도 함께 슬퍼해주면 안됨?

고전측에서 고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당연히 나왔어야 하는거 아니야? 스쿠나 전투의 시작이잖아 고죠는 왜 아무도 말을 안해 

반성회하면서 고죠 전투 이야기하는게 어려운건 아니잖아 

전개 순서도 그 상황 속에서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과 감정표현도 모두 잘 이해가 안감 

이러고 완결 그냥 무난하게 내겠지 ㅋ

[닝겐1]

나도 주술 파고 있고 고죠가 인생 최애라 평생 품고 살 거긴 한데 솔직히 애초에 누더기 작품인데 뭘 바라나 싶음.. 작가 역량이 그거밖에 안 되는데 어쩌겠냐.... 표절작의 말로지 뭐

[글쓴닝겐]

하… 나 근데 질문 하나만 !
난 고죠랑 고죠관련2차 덕질도 같이 하는데
점점 이미 긴글 쓴거부터 ㅋㅋㅋㅋ말의 신빙성이 사라지지만 점점 주술에 대해서는 그냥 아무 생각도 없는데
고죠랑 2차는 여전히 생각만 해도 좋아
원래 완결 나면 이래?

[닝겐1]

나도 완결작 파는 거 주술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주술판은 완결 여부를 떠나서 예전부터 분위기 그랬을 껄? 그냥 원작 버리고 캐만 파는 사람들 꽤 있는 것 같았음

[글쓴닝겐]

아 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 버리고 라는 말이 되게 웃기다 하 씁쓸하네 그래도 좋아하는 장르인데 이렇게 되어버린게

[닝겐1]

나도 씁쓸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다음주면 뭐 하나 뜰 때마다 일희일비하던 것도 이제 다 끝이구나 싶어서 좀 마음 편해짐 우리 이제 그냥 고죠만 보면서 행복덕질하자...ㅠㅠ

[글쓴닝겐]

1에게
조아조아 평생하자 행복덕질

[닝겐2]

난 시부야 때까지만 보면 솔직히 시대 안 타고나도 먹혔을 만화라고 봤고,
사멸회유까진 그래도 스모빼고 어찌어찌 괜찮았는데

고죠 죽이는 과정보고 그냥 만화가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없구나 생각했음...
공항씬도 타이밍이 문제지 결국 그 연출을 바탕으로 나중에 부활을 하든 뭘 하든 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ㅋㅋ 그런거없이 유타가 시체 가져다쓰는거보고 진심으로 역겨워짐

소년만화에서 주인공측이 해선 안될게 있잖아
그걸 스승만 괴물로남게두지 않겠다는 개발논리로 합리화시키는 전개보고 좋았던 감정이 싹 사라졌음

이거 또한 스승 제자 서사 완성을 위한 빌드업이었다면 일말의 재평가 여지는 있었겠지만 괴물드립쳐놓고 수습도 안함ㅋㅋㅋ 장난침?

[글쓴닝겐]

맞아 사멸회유까지 전투씬 괜찮았던 부분도 있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고죠 관련해서 모든 부분이 진짜 너무함 그냥 너무하다고라는 말밖에 안나옴 진짜
그냥 악역, 엑스트라의 죽음도 아닌 선역에 속하는 선생님 캐릭터인데 죽음에 대한 연출이 너무 과하게 잔인하고 빈약하는거 같음
닝말대로 고전측에서 말한 고죠를 괴물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부분에서 아무도 고죠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부분도 나는 진짜 너무 서운했음

이후에 계속 고죠 생사로 간보는게 제일 역겨움 진짜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나는 하 고죠가 혼자 싸웠잖아 스쿠나랑 그리고 그 역할이 많은 일을 해주었고 그런데
고전측에서 아무도 고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거에 진짜 작가의 생각이 뭔지 하나도 이해 안갔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음
그거에 대한 최소한의 언급은 당연히 해줘야하는거 아니야? 자신들의 동료이고 핵심 축이 사라진건데

[닝겐3]

애초에 그 캐릭터도 파쿠리라는 점에서 주술은 알맹이라고는 전혀 없는 만화임

[글쓴닝겐]

그래 닝이 그렇게 생각할수있고 나도 주술 자체가 표절이 많은거 인지하고 있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마지막이 그런거에 대해서 화내고 있는 글인데 굳이 이렇게 말했어야 하나 싶어

[닝겐3]

앗 미안 작가 역량 자체가 딸려서 어떻게든 캐릭터를 좋게 구축해 봤자 작가 때문에 기대를 져버리는? 그런 알맹이 없다는 얘기였어ㅜㅜ 내가 주술에 좀 쌓인게 많아서 말이 좀 거칠게 나갔당